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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crosoft Wireless Mobile Mouse 4000 사용기
    Computer 2014. 12. 7. 23:54

    2014년 11월 18일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 블로그에서 실시한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 포스팅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평소 사용해 보고 싶었던 Microsoft Wireless Mobile Mouse 4000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동안 집에서 사용하던 로지텍 마우스를 비롯해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삼성 번들 마우스를 대신해 약 4일 동안 사용해 본 결과 크기가 작아도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제품 구성은 다음과 같다.

    • 마우스 본체 1ea
    • 미니 리시버 1ea
    • 듀라셀 건전지 1ea
    • 각종 설명서 및 보증서



    듣보잡이 아닌 듀라셀 건전지는 괜시리 감동이다. =ㅂ=b



    아무래도 무선 마우스는 이동성을 고려한 제품이다 보니 기존에 데스크탑용으로 사용하던 마우스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작은 크기다. 하지만 크기가 작다고 해서 그립감이 나쁘거나 너무 가벼워 마우스 조작감이 나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평범한 성인 남성의 손 크기인 나에게는 사용하는 동안은 그닥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고 뒤쪽에 무게 중심이 잡혀 있어 마우스를 움직일 때 오히려 살짝 무게감이 느껴졌다.



    기존에 사용하던 여타 마우스와 달리 블루 레이저를 사용하는데 레드 레이저보다 감도나 인식율에서 상당히 좋은 것 같다.


    내가 보유중인 무선 마우스는 총 3개인데....




    • 로지텍 VX Revolution - 2007년 대학원 때 구매해서 현재도 주력으로 사용하던 놈이다.
    • JSCO 무소음 마우스 - 2008년 쯤 구매했던 걸로 기억한다.
    • Belkin 무선 마우스(F5L030-PNK) - 이놈은 와이파이님을 위해 수배한 놈(??)이다.


    아무래도 기존에 사용하던 나의 애마 로지텍 VX Revolution과 무소음  비교 하게 되는데...

    (한번 구매한 제품은 정말 사용하기가 불가능할 때까지 사용하는 나의 습관 때문에 2007년에 구매했던 놈을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다. 벌써... 7년째다....)


    1. 그립감
      아무래도 그립감은 VX Revolution이 훨 낫지만 이 놈은 오로지 오른손을 사용하는 사람을 위한 제품이기 때문에 양손을 사용하거나 왼손을 주로 사용한다면 마소의 4000 제품이 훨씬 나으리라 생각된다.
    2. 기능
      VX Revolution는 내가 사용해 본 무선 마우스중에서 가장 많은 기능 버튼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마우스 좌/우 버튼과 휠 버튼 그리고 좌측의 추가 버튼 정도면 사용하는데 있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버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데로 설정해서 사용하면 된다.
    3. 리시버
      이 제품들 중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놈은 벨킨 무선 마우스이다. 너무 납작하고 별다른 추가 기능 버튼도 없고 마우스 리시버도 제일 크다. 일단 무선 마우스가 블루투스 제품이 아니라면 반드시 전용 리시버가 필요하고 이 리시버가 요즘은 미니 혹은 나노 크기로 나오기 때문에 가끔 깜빡하고 잃어버리기 쉽다. 마소 4000 제품은 4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하단부에 쏙~ 하고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관리도 상당히 용이하다.
    4. 조작감
      일반적으로 전자제품은 성능 개선이 계속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최근에 나온 제품이 성능이 당연히 좋다. 앞에 3 제품은 레드 레이저 타입의 제품이고, 마소 4000 제품은 블루 레이저 타입의 제품인데 블루 레이저 타입의 제품이 바닥면에 상관없이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빛 반사가 심한 유리 위에서도 잘 동작한다. 단, 거울 위에서는 동작하지 않는다.
    5. 총평
      총평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VX Revolution 이후 가장 마음에 드는 마우스 제품이다. 무선의 편리함, 작고 가볍지만 훌륭한 그립감과 조작감, 뛰어난 감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휠 버튼 조작시 걸림 없이 돌리는데로 돌아가는 타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휠을 돌릴 때 스르륵~ 하고 돌아가는 그 느낌에서 웬지 모를 이질감이 계속 느껴진다. 참고로 VX Revolution의 경우 마우스 하단에 휠 버튼 조작 타입을 변경할 수 있었다.

    예전에 무선 마우스는 가격이 참 넘사벽이었는데(VX Revolution은 2007년 구매 당시 8만원 가량의 가격을 자랑했던 걸로 기억한다.) 요즘은 가격도 참 착해져서 3만원 내외에서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다. 당연히 가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불합리 한 것 같지만 고만고만한 전자 제품들 중에서 사소한 편의 기능 혹은 유니크한 기능은 선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무난한 무선 마우스가 필요하다? 그럼 개인적으로 Microsoft  Wireless Mobile Mouse 4000 강추한다. 하지만 살짝 아쉬운 점은 분명 있지만 제품을 선택 혹은 사용하는데 있어 마이너스가 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포스팅은 마이크로스프트 하드웨어의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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