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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음인형
    잡소리(Prattle) 2006. 5. 1. 10:32


    테이... 얼음인형....

    만약 할 수만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날 얼리고 싶죠
    매일 나 시린 겨울만 더 세찬 바람만
    서둘러 청해요


    *나에 가슴이 얼어붙어 버려서
    나에 마음이 차게 굳어버려서
    눈물 같은 건 베어나 올 수 없게
    아무런 슬픔 아무런 그리움 느낄 수 없게
    두 번 다신 사랑에 아프지 않도록


    사랑 그 몹쓸 상처가 그 깊은 추억이 너무도 힘겨워
    그저 얼음인형처럼 얼음조각처럼 살아가고 싶죠


    *나에 가슴이 얼어붙어 버려서
    나에 마음이 차게 굳어버려서
    눈물 같은 건 베어나 올 수 없게
    아무런 슬픔 아무런 그리움 느낄 수 없게
    두 번 다신 사랑도..


    **그렇게 살다가 아주 천천히
    내 긴 그리움과 세월에 녹아
    아무도 모르게 사라질 나를 그대는 알까


    기억해줘요 내가 떠난 자리에
    이 눈물처럼 고여 있을 나에 마지막 흔적
    내 아픈 마음을 내 슬픈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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