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영화(Movie)

사랑한다는 말...

다자매_아빠 2008. 8. 25. 21:07
가지 말란 말 사랑한단 말
가슴멎을 한 숨으로 힘겹게 삼키고
잘 가라며 손인사로 널 들여보내던 그 때
시간이 너무 빠르다


많은 것이 변했어
그 사이 누군가는 사랑을 찾고
소소한 많은 일에 바쁜 듯 살았지만
늘 항상 생각했었어


이제야 알 것 같아

너를 얼마나 사랑했었던 나였는지
긴 시간 지나도 어떤 바람보다 간절한 하나
너의 곁의 나로 돌아가는 일

 

돌아오란 말 기다린단 말
가슴 가득 뜬 눈으로 써내려갔던 밤

오늘까지만 아파하자 억지 다짐한 그 때
하루가 너무 더디다


달라진게 없잖아

너 하나 고집하는 못난 미련은
수많은 만남들에 잊은 척 살았지만
늘 항상 그리워했어


이제야 알 것 같아
너를 얼마나 사랑했었던 나였는지
긴 시간 지나도 어떤 바람보다 더 간절한
그런 사람 내겐 너인데


언제쯤 만나질까
눈부신 우리 사랑했었던 모습으로
먼 언제도 좋은 삶의 변하지 않을

 간절한 한가지


다시 만나 전처럼 사랑하는 일....



성시경의 "사랑한다는 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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