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소리(Prattle)

IPhone4 and Galaxy S(and A)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

다자매_아빠 2010. 6. 9. 20:46

요즘 나루호와 더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은 스마트폰에 쏠려 있습니다.

6/8 Korea Time 2AM에 WWDC에서 IPhone 4가 공개되었고, 8시간 뒤인 10AM에는 Samsung에서 Galaxy S를 공개 하였습니다.

두 제품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고, 어떤 제품이 더 뛰어난지에 대한 논쟁이 불꽃 튀는 상황입니다.

객관적으로 어떤 폰이 더 나은지 의견을 피력하기는 어렵지만, 개인적으로는 IPhone에 관심이 더 갑니다.

HW Spec만으로 두 제품을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근래 몇 년 동안 Apple이 보여준 제품은 분명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고 "What is the next?"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했습니다.

분명 거기에는 Apple만의 독창성과 사용자를 배려한 섬세한 UI 그리고 풍부한 Application들이 기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 한 것은 두 제품 모두 충분히 뛰어날 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기대를 가지게 하는 제품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Samsung뿐 아니라 국내 LG, SKY, 등의 제조업체들의 그간 제품 개발/판매/사후관리 패턴을 고려한다면 Galaxy S는 많은 이들에게 기우를 가지게 하는 듯 합니다.

신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것은 분명 필수 요소이지만 국내 업체들은 신제품 출시에만 신경을 쓸 뿐 기존 제품에 대한 지원에는 무관심한 듯 한 행보를 보여준 것이 사실입니다.

단적인 예로 Galaxy 제품의 경우 A가 출시되고 2~3개월 만에 S가 출시되었고, SKY의 시리우스도 마찬가지로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시리우스 알파를 출시하여 왠지 기존 구매자들을 일순간에 멍미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과연 출시된 신제품보다 2~3개월 전에 나온 제품들에 대한 지원이 얼마나 이루어질지 의문입니다.

물런 Galaxy의 경우 A 출시 후 S 출시를 예고하였지만 그래도 씁쓸함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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