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이나믹이니 뭐니 하며 화려한 수식어들로 대한민국을 꾸미는데...
요즘 뉴스나 신문의 기사거리를 보면...
정말 이 나라 살만한 나라인지 의구심만 자꾸 생기는데...
"황우석 교수팀과 PD수첩", "대한항공 파업", "밀양 성폭행 사건", "X파일 사건", "버스요금 인상", "지하철 할인율 변경".... 등등등...
도대체 무슨 낙으로 살아가는 대한민국인지....
있는 자들이 판을 치고... 없는 서민들은 더욱더 허리끈을 꽉 쫄라매야하는... 그야 말로
부익부 빈익빈의 극치로 치닫으려고 하는건지....(이번에 최민수씨가 출연한 영화가 바로
무전유죄 유전무죄를 탄생시킨 어느 한 탈옥수의 얘기라고 하던데... 다른건 눈에 안보이고 그 말만 보입니다....)
제 나이 이제 26이지만 이 대한민국 조금 살아오면서 느낀건... 돈 있는 사람이 장땡이라는 겁니다. 돈만 있으면 군대도 안가고, 취업 걱정도 없고, 먹고 살 걱정 부뜰어 매는 만사 OK되는 나라로 생각됩니다.
새벽 5시쯤 되면 아파트 밖에서 쓰레기 차량의 작업 소리가 들립니다.
그 분들 과연 한달에 얼마나 받으실까요? 그 추운 새벽 공기속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그분들이 오히려 파업을 하면 해야지 연봉이 1억2000만원...9000만원 밖에 못 받는다며... 파업하시는 대한항공 기장, 부기장 분들... 머리속에 머가 들었는지 한번 해부해 보고 싶습니다...
성과급 300%가 아버지가 아들에게 인상해준다는 용돈이 무려 300원씩이나 된다고 비유하시는데... ㅎㅎ
우리나라에서 연봉이 1억 이상이면... 10년만 모아도 노후 걱정없이 잘 살 수 있을텐데.... 과연 얼마나 받아야 먹고 살만 할런지...
우리 나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이제 세상으로 나아가야 하는 사회 초년생인 제겐.... 무척이나 힘든 가시밭길처럼 보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