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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는 내 운명...
    취미(Hobby)/영화(Movie) 2005. 9. 26. 16:04
    24일 저녁에 본 심야영화였습니다...
    시간이 맞는게 없어서 11시 영화였던 너는 내 운명을 보았는데...
    시작과 끝이 전혀 다르게 다가온 영화입니다...

    난생 처음으로 영화를 보다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지막 면회신에서 은하가 석중의 목소리를 듣곤...
    "오빠, 목소리가 왜 그래?"로 시작하는 대화가 계속되며...
    마지막엔 "나도 오빠 사랑해..."라며 흐느끼는 은하의 목소리와 희미하게 내뱉는 석중의 "은..하...야... 사....랑.....해..."라는 절묘한 조화에 눈물이 주륵 흘렀습니다...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긴 처음이었습니다...
    제겐 특별한 한편의 영화가 될꺼 같습니다...

    그리고 빨간 다라이에서의 거품목욕과 비누거품 놀이....

    참으로 예쁜 사랑입니다...
    과연 세상에 이런 사랑이 존재할까요?
    너무나도 세상에 찌들어 사랑이 사랑같지 않은 요즘 세상....
    다들 가슴 따뜻한 사랑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ps.아~ 그리고 황정민씨와 전도연씨의 연기... 정말 너무나도 자연스럽더군요... 영화가 아니라 진짜인줄 착각할뻔했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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