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이란 시간이 지났나... 그리고 벌써...3년이 지나고.... 이제 4년째 접어드는.... 시간이란 참으로 빠르게 흘러 간다... 그 시간의 선상에서 사랑하고... 다투고... 다시 사랑하고... 다시 다투고... 그러다 어느사이엔가 집착이란 단어에 얽매이게 되고... 집착으로 인한 괴로움에 발버둥치다.... 그 집착이 사랑으로 착각하게 되어... 다시 사랑을 시작하게 되어버리는... 그런건... 나 혼자 충분히 겪었잖아... 너는 그런거 안겪어도 되는건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밝아오는 아침 햇살에 다시 괴로워하고... 찢어지는 가슴을 부여 잡고... 꽉 움켜쥐고 있어라... 그래야 나중에 다시 상처가 아물테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