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고"송입니다. 2MB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_-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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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태어났고,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는 이유로 미친소를 먹게 될 현실이 참으로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
우리 부모님은 돈이 많지도 않고, 힘(권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민의 주를 이루는 서민이다.
이런 서민들에게 미국의 소를 수입하는 결정은 그냥 죽으라는 소리와 마찬가지로 들린다.
"미국 소고기는 안전하다", "특정 부위를 제거하고 수입해서 괜찮다", "30개뭘 미만의 소도 괜찮다"
다 괜찮다, 안전하다, 문제없다는 말 뿐이다.
사람들이 무작정 수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광우병"이라는 원인이 있기 때문에 그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결과를 알기에 반대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이라는 사람과 대통령을 보필하며 나라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한다는 말이 고작 그것뿐인가?
그렇게 머리 좋다는 사람들이 한다는 말에 어이가 없고, 화가 날 뿐이다.
먹지 말라고?
그게 대통령이 할 말인가? 그럼 먹지도 말라는 소를 왜 수입하는 건가?
그럼 다른 네티즌들의 말처럼 대마초나 마약 같은 제품들은 왜 수입하지 않는가? 안사면 될 것 아닌가...
말 같지도 않은 말만 하고, 억지 논리나 내세우고...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다.
우스게 소리로 주변의 지인들은 이민을 준비해야 겠다고 한다.
경제성장률 7% ??? 솔직히 불가능하다. 그래서 4%대로 조정한 건 이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 소는 다르다고 생각이 든다. 먹지 않는다고 안전하지는 않다. 소가 먹는 곳에만 소비되는 것이 아니란 건 초등학생들도 알 수 있다.
초등학생들도 알 수 있는 내용을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모른다는게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신뢰감을 팍팍 무너뜨려준다. 물런 더 이상 무너질 신뢰감도 없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당선된 후 현실성도 없는 공략(나에게는 그렇게 생각이 되었다)으로 인해 네티즌들에게 2MB(Mega Byte)로 빗대어졌다. 그 정도 용량이면 3.5" 플로피 디스켓 2장도 안되는 용량이다.
지금 하는 행동들, 말들을 보면 그 용량도 너무 많은 것 같다.
나는 Mega Byte 단위가 아니라 Mega Bit라고 생각된다.
2 Mega Bit!!!(1,000이면 K고 1,000K면 1M)
그렇다면 2 Mega Bit는 2 * 1,000,000 bit가 된다. 2백만 bit...
오히려 이것도 너무 과대 평가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