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자친구랑 오후에 "브레이브 스토리"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매번 외화나 한국 영화를 즐겨보기만 했었는데 새로운 장르에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었습니다. 뭐 일단 애니메이션이기도 하고 주말이라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이 많을꺼라고 생각하고 극장으로 들어가니 역시나 많았습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주변에서 애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솔직히 좀 거슬리기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볼 때 집중해서 보는 성향이라서 주변에 상당히 민감한 편입니다. 그리고 시작이 되었습니다. 바로 뒤에 앉아 있던 여자아이가 가만히 있지 못하더군요. 그러면서 발로 의자를 한번 툭... 그리고.... 투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둑!!!!!! (-_-+) 몇번을 헛기침하고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뒤 돌아볼때만 옆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