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말란 말 사랑한단 말 가슴멎을 한 숨으로 힘겹게 삼키고 잘 가라며 손인사로 널 들여보내던 그 때 시간이 너무 빠르다 많은 것이 변했어 그 사이 누군가는 사랑을 찾고 소소한 많은 일에 바쁜 듯 살았지만 늘 항상 생각했었어 이제야 알 것 같아 너를 얼마나 사랑했었던 나였는지 긴 시간 지나도 어떤 바람보다 간절한 하나 너의 곁의 나로 돌아가는 일 돌아오란 말 기다린단 말 가슴 가득 뜬 눈으로 써내려갔던 밤 오늘까지만 아파하자 억지 다짐한 그 때 하루가 너무 더디다 달라진게 없잖아 너 하나 고집하는 못난 미련은 수많은 만남들에 잊은 척 살았지만 늘 항상 그리워했어 이제야 알 것 같아 너를 얼마나 사랑했었던 나였는지 긴 시간 지나도 어떤 바람보다 더 간절한 그런 사람 내겐 너인데 언제쯤 만나질까 눈부신 우리..